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이 국제연어의 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다양한 연어자원 증대방안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우리나라 연어회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양양내수면생명자원센터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북태평양 연어자원의 보존을 위한 국제연어의 해 실무그룹 및 북태평양운영위원회 회의에 한국 대표자격으로 참석했다.
국제연어의 해 프로젝트는 장기간 걸쳐 수행한 연구활동을 기반으로 기후‧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연어자원 변화의 메카니즘을 파악하고자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와 북대서양연어보존기구(NASCO) 및 기타 파트너가 모여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적인 국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2015년 사전회의부터 매년 참석해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연어자원 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어 서식 생태계 조사를 위해 예정된 2021년 공해 공동 승선 연구조사에 대한 각국의 활동 및 연구방향 등을 논의했다.
신현석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어미연어 회귀량 감소에 대응해 연어 서식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증진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연어자원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국제연어의 해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수면생명자원센터 관계자들이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공동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