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스님)의 의상도서관(관장 최동훈)이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상도서관은 국비지원사업으로 ‘인문독서 아카데미-인문학을 만나다’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가지 주제(각 5회)로 총 20회에 걸쳐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문학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의상도서관에서 열린다.
김인섭 속초문화원 사무국장이 지난 13일 ‘마을 인문학, 예술로 산책하기’, 20일 ‘지역 인문학, 지역예술인과 함께하기’로 첫 강의를 열었다. 이어 이만식 경동대 교수가 ‘뱀은 사악할까 문학의 반기’(27일), ‘숲속에 들면 다 時이다’(6월 3일), ‘소설 속의 동물들/생태학적 상상력과 명작의 세계’(6월 10일)를 강의하고 첫번째 주제의 강의를 마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이 지난 13일 의상도서관에서 진행된 인문학 강좌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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