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민간협의회장에 김동순(66, 사진) 전 속초교육문화관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말까지이다.
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어 민간협의회장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감사는 이시경 경동대학교 의료보건학부 교수와 박계화 (재)속초해랑중학교 권효주장학재단 이사가 연임됐다.
김동순 민간협의회장은 “지난해는 속초사잇길 사업과 나또시장, 원탁토론회와 공모사업 운영 등 지속가능한 속초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올핸 기후변화와 관련한 특강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며, 특히 ‘2030 속초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해 이행하는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속초사잇길은 주중에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건강 증진형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챌린지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19회)와 상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교육행정직에 입문해 속초양양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강원도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 속초교육문화관장으로 정년퇴임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찾아가는 기후학교, 설악생태학교, 속초사잇길 아카데미(4~5기) 및 안내자 심화과정 운영, 우리동네 걷기, 노르딕워킹 교실 개설 등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도 화석연료 줄이기의 일환으로 나또시장을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달 26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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