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올해 표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6.98% 상승했다.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양양군의 표준지 공시가격 상승률은 도내 군 지역 중 최고다.
양양군의 표준지가 급상승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공동주택 신축‧분양의 주거환경 개선, 현남‧현북 일대 서핑산업 활성화에 따른 관광, 레저스포츠 활성화,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개발 기대심리 확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0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군의 표준지공시지가 1,392필지에 대한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http://www.realtyprice.kr)에서 오는 3월 13일까지 가능하다.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인터넷 또는 서면, 팩스 등을 통해 국토부장관에게 이의신청할 수 있다. 양양군 허가민원실 지적정보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국토부에 제출해준다.
이의신청 토지는 해당시군구 및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등 재조사와 평가를 거쳐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4월10일 조정‧공시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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