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산 연접지와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이를 위해 산림과, 환경보호과, 농업기술센터로 특별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금지기간을 이달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위해 잔가지 파쇄기로 영농부산물을 제거하고 있어 제거를 필요로 하는 농가는 군청 산림보호팀(680-3386) 또는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재필 산림과장은 “논·밭두렁 소각은 산불의 주원인이고 농업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명사고로 이어질 염려가 크므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산림보호법에 의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해 타인의 산림이나 자기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리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광호 기자
인화물질 사전 제거를 위해 파쇄기로 영농부산물을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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