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전원정주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민간기업의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돼 수도권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민간기업 해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북양양IC 첫 입구에 맞춤형 전원정주형 주택단지인 ‘전원타운’을 새롭게 선보였다. 강현면 강선리를 거점으로 설악산과 동해바다 등 최적의 주변조건을 갖춘 이곳은 지난해 1차 33세대와 2차 25세대 등 58세대를 분양 완료한 데 이어 현재 3차 41세대를 분양 중이다.
이곳은 민간기업의 축적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희소성과 투자성까지 더해져 만족도를 높이며, 양양군의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북양양IC에 위치해 교통편의성이 좋고,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에 강현초교와 병설유치원, 물치해변과 양양국제공항 등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다. 서울에서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근에는 별장형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최적의 입지조건에 힘입어 강선리 전원타운은 공중파 ‘구해줘 홈즈’에도 자주 소개되면서 양양군의 지역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물치와 낙산지역을 중심으로 서핑해변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도시민들의 왕래가 잦아 투자가치까지 높아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강현면에 전원타운이 생기면서 자연히 지역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생활편의시설도 하나씩 늘어나 도심확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맞춤형 전원타운이 늘어나게 되면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재분양에 들어간 현북면 중광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8만5,603㎡, 68필지의 주택용지가 조성되고, 도로‧주차장 등 공공시설과 공원 등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은 주변에 하조대와 서피비치 등 해변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하조대IC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여가생활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은 강현면 정암지구단지는 8만4,510㎡, 67필지 규모로 지난해 6월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북양양IC 첫 입구에 조성한 전원타운이 새로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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