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해 4. 4 속초·고성 대형산불 피해로 황폐화된 산림의 신속한 복구와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수원시 및 (사)재수원강원도민회와 복구 조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최광주 (사)재수원강원도민회 회장, 서기동 설악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사)재수원강원도민회는 3억여원의 자금을 들여 강원진로교육원 뒤편 공유림에서 산림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해당 공유림을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의 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경 강원진로교육원 뒤편 산불피해 공유림에서 속초시민과 수원시민이 함께 식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지역 산림복구사업을 수원시와 (사)재수원강원도민회 회원들이 함께 해 의미 있는 사업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와 수원시 및 재수원강원도민회가 지난 20일 산림복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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