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해 농어촌 관광활성화와 마을 자립도 향상을 위해 마을 단위의 소규모 축제를 지원한다.
군은 마을의 문화와 전통, 특색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을 농어촌으로 유치할 수 있는 차별화한 마을 축제에 대해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소규모 마을단위 축제로, 축제의 특색 및 차별성, 운영 규모, 관광객 유치 및 주민 참여도, 전년도 축제예산 사용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이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축제에는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비 등으로 500만원~1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축제 개최 전에 세부사업계획 제출 및 승인, 축제완료 후 정산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외래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을단위축제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축제의 다양성과 농어촌 체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물치항 도루묵축제 등 10개 마을단위 축제에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었다. 김주현 기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물치항 도루묵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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