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료 낮춰 코로나19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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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철 냉면가 대표, 30% 인하…“상인들 어려워”

등록날짜 [ 2020년02월24일 14시21분 ]

코로나19 여파로 속초지역 상경기도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백영철(사진) 냉면가 대표가 본인 소유의 상가 임대료를 인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20일 “속초관광수산시장에 있는 6개 점포의 임대료를 이달부터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30% 인하하기로 했다”며 “코로나가 더 확산되면 50%까지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게 됐다”며 “고통 분담 차원에서 많은 임대주들이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돼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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