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환(44) 고성청년회의소 신임 회장이 지난 14일 취임해 1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최 회장은 “몇 해 전 고성청년회의소가 여건이 부족해 한국청년회의소로부터 제명을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배 세대로서 책임감을 갖고 탄탄한 조직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최돈불 전임 회장과 최영환 현 회장의 노력으로 작년에 한국청년회의소에 복적한 후 조직 정비에 중점을 뒀으며 최영환 회장은 올해 사업 정비와 홍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성범죄 예방 뮤지컬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성문화제, 고성통일명태축제 등에도 활발히 참여할 예정이다.
고성 출신인 최영환 회장은 고성중·고를 졸업하고 경동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2004년 청년회의소에 입회해 사무처장, 사무국장, 감사, 내무부회장, 외무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류광건설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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