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는 지난 10일 제294회 속초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부터 2020년도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업무보고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현 의장은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순 부의장은 “설악로데오거리가 다양한 쇼핑과 문화의 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악로데오거리와 전통시장, 아바이마을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로데오주차장의 주위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선익 의원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경로당)의 사각지대가 청호동 미리내마을, 영랑동 속초의료원 일원 등 관내에 존재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방원욱 의원은 “결식우려아동과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급식을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1인 5,000원의 식비로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복지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혜정 의원은 “실향민 축제가 전년대비 3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해 총 7억1천만원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의 실향민과 함께 속초의 상징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강정호 의원은 “2020년 본예산에 확보된 장사동(새마을), 금호동 성진주택 경로당 2개소의 신축사업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고, 그 밖에 경로당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도 신축사업을 계속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명길 의원은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초청공연 기획 시 입장객이 한정되어 있는 실내공연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야외 맞춤형 공연을 기획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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