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보호수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7,400만원을 들여 양양향교 내 왕벚나무 8본(보호수 2, 노거수 6)에 대해 뿌리 수술과 함께 수간부패 방지 및 동공 충전을 위한 외과수술을 시행하고, 영양수간주사와 발근촉진제를 투입해 생육기능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 병해충 방제, 지지대 설치, 콘크리트 포장 및 경계석 제거, 토양개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강원도 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협의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6월 중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양양군은 품종과 형질이 뛰어나고 마을의 상징과 역사성을 지녀 산림자원으로 집중 육성할 가치가 있는 소나무, 갈참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음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벚나무 등 8종 29본을 군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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