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동실적 1만 시간 이상의 우수 자원봉사자 4명이 속초에서 최초로 ‘강원도 자원봉사 명장’에 선정됐다. 자원봉사 1만 시간은 14년간 매일 2시간씩 봉사를 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재호)는 지난 12일 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에서 오순예·김상기·최순철·신동일 자원봉사자에게 도지사 명의의 ‘강원도 자원봉사 명장’ 인증패와 배지를 수여했다. 또 전인광·오순예 봉사자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속초시자원봉사센터 2020 정기운영위원회가 끝난 뒤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재호 센터장과 박주희 소장, 속초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오순예 봉사자는 무료급식소 급식지원, 행사지원, 독거노인 안부 묻기, 위기청소년 차량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상기 봉사자는 청소년 무료법률 상담, 저소득층 안경지원, 저소득층 반찬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활동과 함께 늘사랑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순철 봉사자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지원, 결연세대 위문품 전달,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환경 대청소,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신동일 봉사자는 소외계층 목욕봉사, 부식 전달, 무료국수 봉사, 무료급식소 급식지원,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좋은이웃들 물품배부 및 안부 묻기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왔다.
전인광 봉사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속초 탭탭탭 및 성화봉송 행사장 교통통제 및 교통정리, 초등학교 앞 교통지도, 행사지원, 교통안전 관련 제보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속초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강원도 자원봉사 명장’ 인증패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박주희 소장, 전인광·오순예·최순철·김상기·신동일 봉사자, 이재호 센터장, 한상기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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