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문화원이 향토문화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2020년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오는 25일까지 2020년 향토문화학교와 문화시민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사물, 무용, 노래, 서예, 전통매듭과 보자기, 스케치로 만나는 속초, 고고장구&퓨전난타, 자연치유 원예교실, 라인댄스, 한지공예, 드로잉, 돈돌라리 등 총 18개이다. 특히, 올해는 별자리와 일식·월식, 천체망원경 조작법, 천체사진 촬영법 등에 대해 배우는 천문학 강좌(강사 최원복)가 신설됐다.
신청은 직접 방문 및 전화로 접수받으며, 등록인원이 모집정원의 70%에 미달하는 과목은 자동 폐강된다. 교육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며, 7월 27일~8월 31일 한 달 여간은 하계방학으로 휴강한다. 속초문화원은 11월에 문학학교 수료식 및 전시·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이 문화학교 제2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민요, 서예, 민화, 서양화, 한국화, 요가, 사물놀이, 문학창작, 바이올린, 기타, 클라리넷, 플롯 등이며 교육 장소는 간성읍 고성문화의 집이다.
교육비는 5만원(재료비·교재비 별도)이고 모집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3월 9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여름방학이다.
■양양문화원(원장 윤영준)은 오는 28일까지 2020년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한시, 한글서예, 한문서예, 논어, 사물놀이, 난타, 태평소, 전통무용(부채춤), 민요, 한국화, 민화, 수채화, 통기타, 색소폰, 600합창단) 등 15개 강좌로 총 37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전통무용(부채춤), 민화, 태평소, 논어 강좌가 새로 개설됐다.
개강식은 3월 2일 오전 11시 일출웨딩홀에서 열리며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양양의 역사 속 인물인 허억봉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금교실은 3월부터 접수를 받아 4월에 강의를 시작한다.
수강 희망자는 문화원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장재환·김주현·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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