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미(47, 사진) 제7대 속초YWCA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속초YWCA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이리자 회장과 이사, 기관·단체 및 북부지역 YWCA 관계자, 실무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은 배영란 전임 사무총장의 12년간 노고를 격려하고, 속초YWCA가 변화와 나눔과 치유의 바람이 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했다.
백수미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YWCA의 정체성과 목적에 부합하는 기독여성시민단체로서 역할을 해 나가며 회원을 비롯한 지역의 구성원들이 생명공동체를 만들어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늘 감사하며 겸손하게 사무총장의 직임을 수행하겠다”며 “속초지역에 변화와 나눔과 치유의 바람이 불어 함께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백 사무총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2011년 속초YWCA 간사로 시작해 속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 가정폭력상담소 부장을 지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YWCA 사무총장 이·취임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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