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공고 안에 대한 토지소유자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지난 4일 도시화 등으로 보전가치가 떨어진 농업진흥지역 보완 정비를 위해 유형별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군이 공고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은 849필지, 95.5헥타다.
또 농업진흥지역의 농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되는 지역 839필지 89.7헥타도 함께 공고했다.
본인 소유 토지의 해당여부는 고성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민원봉사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후 강원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내달 말 이전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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