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동명동 대형건축물 부지 빈 집 정리
수복탑 교차로 인근 철거 중…조만간 아파트 건축 착수 / 생활숙박시설 현장 가림막 설치…장기 방치로 주민들 불안
등록날짜 [ 2020년02월10일 20시35분 ]
국내 부동산 경기 위축 등에 따른 사업 차질로 심각한 개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속초 동명동 공사현장 부지 내의 장기 방치 빈집들이 새해 들어 상당수 정리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국내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동명동 지역의 대형건축물 사업장들이 새해 들어 사업부지 내의 건물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공사 재개에 나서면서 빈집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동명동 수복탑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공동주택 공사를 진행 중인 민간사업자가 지난달 초순 시에 건축물 멸실신고를 하고 사업부지 내의 건물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오전 찾은 공사현장은 굴삭기 등의 건설장비가 동원돼 사업부지 내의 건축물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이날 공사현장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철거된 상태였으며, 철거된 건축잔재물들을 처리하기 위한 차량 진출입로 확보작업이 한창이었다. 얼마 전까지 사업부지 내에 지붕이 뜯어진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던 빈 집들과 대문·창틀 등이 뜯어져 방치되고 있던 낡은 가옥들이 모두 철거된 상태였다.
해당 사업부지는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공사현장 부지 내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빈 집들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사업부지 내의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조만간 아파트 건축공사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부지는 지난해 5월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시공사 선정이 늦어져 공사가 늦어지게 됐다”며 “최근 시공사를 선정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조만간 공사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사업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41~43층, 3개동, 454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8년 3월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자금난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수복탑 앞 생활숙박시설 건축 공사현장도 최근 건물철거를 위한 가림막이 설치됐다.
시는 해당 민간사업자가 지난달 말 건축물 철거를 신고해 왔다며 조만간 철거가 시작되면 이곳에 있던 빈집 10여 가구도 곧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년째 사업 답보로 토지보상을 마친 가옥들이 빈집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화재 및 범죄발생에 불안해했던 동명동 우렁골 마을 주민들의 걱정도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당 사업부지의 아파트 건축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이고 조만간 사업이 승인될 예정이어서 빈집 철거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옛 동명새마을금고 도로변 인근의 빈 사무실과 빈 점포 등도 조만간 철거된다. 보상협의가 끝난 빈 사무실과 빈 점포 등이 노숙자들의 잠자리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부지의 경우 아파트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아직 남아 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민간사업자가 최근 도로변 쪽 빈 사무실과 빈 건물을 먼저 철거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사업부지에는 8개동, 29층 568세대의 아파트가 건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현장조사를 통해 수복회전교차로 인근 공사현장 27채, 옛 동명새마을금고 현장 일대 27채, 우렁골 15채 등 동명동 대형건축물 공사현장에서만 80여채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동명동 수복탑 회전교차로 인근의 공동주택 건축 공사현장의 건물 철거작업이 진행되면서 빈 집들이 모두 철거됐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정부 “산불 보상 구상권 청구하겠다” (2020-02-10 20:35:00)
대게불법어업사범 25명 검거 (2020-02-10 20:30:00)
피서철인데… 동명항 난전상가 ...
양양 여름송이 ‘풍작’…하루 3...
속초 3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고성군, 북측 도시와 협력사업 ...
속초시 3회 추경 5,277억 원안의...
‘고성형 뉴딜사업’으로 지역경...
1
피서철인데… 동명항 난전상가 왜 영업 안 하나
속초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장소인 동명항 오징어 난전상가가 10...
2
양양 여름송이 ‘풍작’…하루 30kg씩 채취...
3
김택수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미...
4
속초 청년몰 2층 ‘스타리안’ 개장
5
속초출신 국가대표 장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