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운항중단에 들어갔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대표이사 송주석)가 오는 21일부터 양양∼부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운항 재개에 들어간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달 주주총회를 열어 대한항공 출신인 송주석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등 새 경영진을 구성하고 운항 재개를 확정지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양양∼부산노선에 50인승 제트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금요일(양양출발 오후 1시)·토요일(오후 1시 5분)·일요일(오후 1시 5분)에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양양∼부산노선이 재개함에 따라 최북단 동해안과 영남권의 항공교통이 다시 열리게 됐으며, 교통시간도 1시간대로 줄어들게 됐다. 현재 운항 재개에 앞서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최종 안전 점검을 받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부산노선을 시작으로 3∼4월경에는 양양∼제주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며, 일본 기타큐슈 등 국제선도 양양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 무안공항을 출발지로 다시 띄운다는 방침이다.
송주석 대표이사는 “국내외 중단거리 노선을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로 모실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항공비전을 현실화해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오는 21일부터 부산노선 운항 재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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