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숙박시설 불법 영업 사전 근절을 위해 관내 미신고 및 불법 숙박업소에 대해 일제 조사 및 집중단속에 나섰다. 지난 1월 발생한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에 따른 대응 차원이다.
군은 1일부터 28일까지 미신고 숙박업소 및 농어촌민박시설 기준 위반, 숙박시설 불법 영업행위 등을 대상으로 단속과 조사를 진행한다. 종합민원실은 건축행위 위반사항, 건설도시과는 행위제한 위반사항, 농업기술센터는 농어촌민박시설 기준 위반사항, 보건소는 공중숙박업 및 미신고 숙박업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3개반 6명으로 숙박시설 불법 영업 단속반을 편성해 공중숙박업소 89개소, 폐업한 농어촌민박 68개소, 지난해 고발업소 3개소 등 총 160개소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미신고 영업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를, 불법 및 위법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벌을 진행한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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