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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흥남철수’ 가상현실로 체험
속초시립박물관, 문광부 공모사업 선정 / 실감콘텐츠 제작해 내년부터 공개
등록날짜 [ 2020년02월10일 20시10분 ]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이 ‘1950 흥남탈출’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실감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활용한다.
시립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문광부는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지역성,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갖춘 콘텐츠에 실감기술[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관람객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월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PT종합심사를 거쳐 지난 4일 모두 22곳의 박물관(미술관)을 선정, 발표했다. 
시립박물관은 한국전쟁 당시 펼쳐진 흥남철수 작전을 모티브로 한국군과 미군, 피난민들의 철수 작전을 가상현실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긴박한 피난과 탈출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피난민들이 속초에 정착하는 과정을 구술과 기록물을 기반으로 실감콘텐츠로 제작, 역사적 상황에 대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은 업체 선정 후 오는 11월까지 실감콘텐츠 제작을 마치고 12월 시험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은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확보하고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실향민의 고단한 삶과 애환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50 흥남탈출’이라는 주제로 실감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역사적 사실의 가상현실 체험으로 전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사진.(속초시립박물관 제공)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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