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 출범식 및 사무실 개소식이 10일 오전 11시 2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내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범식은 김철수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재단 임·직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임명장 수여와 제막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속초문화재단은 김철수 시장을 이사장으로 이사와 감사 등 임원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경영지원팀, 문예진흥팀, 공연사업팀 등 3개팀 8명의 직원으로 출범한다.
시는 20018년 부터 문화재단 설립에 나서 타당성 연구용역,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 등을 마치고 지난해말 재단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달 10일 발기인 총회 후 법인 설립인가 및 등기 완료, 직원 채용과 제 규정안 마련 등을 거쳐 속초문화재단을 정식 출범하게 됐다.
속초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지역문화정책 개발 및 지원, 공모사업,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역문화행사, 문화사업 및 문화콘텐츠 발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지역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등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문화예술사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지역문화예술을 한층 발전시킬 문화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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