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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마을 양양읍 남문3리 ‘더불어 행복한 마을’ 자리매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사업’ 우수마을 선정 / 최선남 이장 중심 대청소 등 작은 것부터 실천 / 도로 주변 꽃밭 조성·노후 건물에 벽화
등록날짜 [ 2020년02월10일 19시50분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양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형성된 양양읍 남문3리(이장 최선남)는 도심 속 마을로서 도시재생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33가구 281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이곳은 그동안 행정타운의 주변지역으로 밀려나면서 그다지 마을 발전의 원동력을 찾지 못했으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행복한 마을 가꾸기로 새 비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마을 최초로 여성이장인 최선남 이장이 선출돼 소통과 공유, 협력체계를 확립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 이장의 리더십이 더해진 남문3리는 ‘더불어 행복한 마을, 남문3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양양군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왔다.
주민들은 양양군청으로 가는 도로 주변의 유휴공간을 꽃밭으로 조성해 미관을 개선하고 보도블록도 새로 정비했다. 또 양양초교와 근접해 많은 학생들이 오감에 따라 노후 건물에 벽화를 그려 생동감을 주고, 도로 경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런 주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남문3리는 양양군의 도시재생사업을 견인하는 모범마을로 도약하며 상권과 관광기능을 연계하는 중심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이장은 병원,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차와 쓰레기 문제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남문3리 주민들은 최 이장의 솔선수범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변화는 가장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매월 마을 대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최선남 이장님과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 스스로 참여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니 정말 마을이 변화하고 생동감 있는 마을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남문3리는 지난해 6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시범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남문3리는 그 여세를 몰아 도시재생사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민들은 우수마을 시상금 100만원에 마을기금 100만원을 얹어 양양군에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읍 남문3리 주민들이 김진하 군수에게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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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남 양양읍 남문3리 이장
“주민중심의 실천이 마을발전 토대”
지역에서 여장부로 불리는 최선남(56, 사진) 양양읍 남문3리 이장은 화려한 이력보다는 자신이 직접 주민들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장과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어머니 포순이봉사단 총단장 등 전국과 도, 지역을 망라하며 굵직한 직함을 갖고 많은 활동을 펼쳐온 그는 모든 바탕에는 주민들이 있고 그 위에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민중심의 실천이 마을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양양군이장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고, 올해도 연임하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관동대와 강원대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태창건설을 설립해 여성경제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선남 이장은 홀로섬이 한마음후원회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헌신하고 있다.
최 이장은 “주민들이 있기에 마을도 있고 지역도 존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희로애락을 같이 할 행복한 마을공동체 완성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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