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악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29일 3호기를 인수한 데 이어 오는 12일 필리핀 클라크 필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플라이강원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비교적 덜 영향을 받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노선 다변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으로, 당초 예정대로 동남아 도시들과의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비 중국 동아시아 단거리 노선을 신규 개설해 안전하고 경쟁력 높은 거점항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취항으로 호재를 맞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침체되지 않도록 추이를 점검하면서, 한편으로는 영향을 덜 받는 안전한 국가의 도시들과 신규 노선 개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29일 3호기를 인수한 데 이어 오는 12일 필리핀 클라크 필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