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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절개지 나무·돌 떨어질까 불안”
속초 중도문 한의원, 대책 호소 / 시 “한의원이 무단 점유 사용”
등록날짜 [ 2020년02월03일 17시30분 ]
속초시 중도문(대포동)에서 영업 중인 A한의원이 진입도로 절개지에 있는 아름드리 큰 나무와 호박돌 등이 언제 진입로를 덮쳐 진료객들이 피해를 입을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절개지가 시유지여서 마땅한 해법을 찾을 수도 없는 데다 앞으로 해빙기가 다가오면 낙석 위험이 더욱 커져 조속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A한의원에 따르면 중도문 설악산 진입도로에서 한의원으로 내려오는 진입로의 절개지에 있는 아름드리 큰 나무와 호박돌 등이 언제 진입로로 떨어질지 몰라 불안하다.
해당 한의원은 시내에서 영업하다 지난 2017년 3월 지금의 자리(도문동 737번지)로 옮겼다.
A한의원은 해당 진입로는 지난 2002년 대풍 루사 피해 복구 당시 속초시가 개설한 도로라고 했다. 진입로(길이 30~40m)는 폭 2~3m로 시멘트로 포장돼 있다.
지난달 29일 찾은 현장 진입로 옆 절개지에는 아름드리 큰 나무와 크고 작은 각종 돌 등이 박혀 있었다. 절개지에 있는 일부 돌 등은 절개지의 토사가 수시로 흘러내린 듯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 것처럼 위험스럽게 버티고 있었다. 절개지 군데군데에는 호박돌 등이 굴러 떨어져 움푹 파인 곳도 있었다. 절개지와 맞닿은 진입로 바닥에서는 절개지에서 떨어진 토사와 각종 돌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A한의원은 “우리 소유의 절개지 구간은 낙석피해를 막기 위해 휀스 등을 설치했지만, 시유지 구간은 우리가 마음대로 보수조차 할 수 없어 난감하다”며 “절개지에서 굴러 떨어지는 돌 등에 진료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도 절개지에 있던 큰 나무가 쓰러져 전선을 덮친 적이 있었다”며 “시는 시 소유의 절개지를 우리에게 매각하든지 아니면 임대를 줘 보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현재 A한의원으로 진입하는 진입로는 지목상 도로가 아닌 한의원 측에서 무단으로 점유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시가 한의원 측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자칫 특혜성 시비가 일 수 있다”고 했다.
시는 이어 “문제 진입로를 주변 마을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A한의원 한 곳만이 이용하고 있어 재난예방 부서도 절개지 보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해당 진입로를 현재 진료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한의원 측이 원한다면 재난예방 차원에서 협의할 용의는 있다”고 덧붙였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 중도문 A한의원 직원이 진입로 절개지를 불안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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