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보고하는 ‘희망속초 미래설계 보고회’를 지난 13~16일 8개동에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직접 8개 동을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속초 미래설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보고회는 지난 13일 오전 영랑동(문화예술회관 소강당)을 시작으로 △13일 노학동(평생교육센터) △14일 동명동(문화예술회관 소강당)·조양동(조양동주민센터) △15일 금호동(시청 대회의실)·청호동(아동청소년문화의집) △16일 교동(중앙교회 별관)·대포동(도문농요전수관)에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올해 속초시정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중점 설명했다.
보고회는 김철수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프리젠테이션으로 보고하고, 주민들로부터 생활 불편사항과 시정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철수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책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시민중심·현장중심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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