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일부터 2020년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강원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 내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통한 실질 임금수준 개선과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제가입 근로자가 15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주가 15만원, 도와 군에서 20만원을 각각 부담, 매월 50만원씩 5년간 적립해 만기 시 근로자가 3천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만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또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 중 소속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인 기업으로 지원기간 동안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고성군 내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근로자의 경우 지원기간 동안 소속기업에 재직이 가능한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증상 주소지가 강원도여야 한다.
올해 고성군의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비는 1억3300만원이며 대상자는 신규지원(목표) 69명, 기가입자 지원 116명으로 총 185명이다. 희망자는 고성군청 경제체육과 일자리육성팀에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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