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설을 맞아 깨끗하고 청결한 고향 이미지로 귀성객을 맞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도로변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
귀성객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주민, 공무원, 기관 · 단체, 군부대 등이 참여해 국도변 및 마을안길, 시가지 도로변, 군부대 주변 등을 정화하고 있다. 16일에는 민·관·군 700여 명이 참여, 개별 담당구역에서 중점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터미널, 관광지, 도로변, 해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 폐어구, 부표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훼손된 간판, 나무에 걸린 폐비닐 등도 제거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주요 도로변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6개 반 13명으로 편성된 정비반은 도로변의 불법광고물을 철거한다. 불법광고물 부착 광고주에게는 행정지도를 진행하고 옥외광고물제작 업체에는 적법절차를 거쳐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하도록 계도 활동을 벌인다. 군은 향후 관내 옥외광고물제작업체와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불법광고물 근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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