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14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농정시책과 영농기술, 식품자원 등 14개 과정에 대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작목별로 농업 종사자와 귀농인, 희망농업인 등 1,3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첫 날인 14일에는 문화복지회관에서 마을이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15일부터는 하루 2~3차례씩 품목별로 영농교육에 나선다.
올해는 잡곡과 과수, 산채․버섯, 한우‧양봉 등 작목별로 유능한 외래강사를 초빙, 농업기술과 상품화 방안, 마케팅전략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식품자원반에서는 지난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농산물 가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지식농업인, 농촌지도자 등 영농사례 위주의 발표를 통해 농업인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재를 제작해 교육 후에도 농업인들이 수시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교육 후에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수렴해 향후 영농시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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