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래 속초시번영회장
“지역발전·번영 위해 한 목소리로 통합”
2020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이뤄 최고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경자년은 60년 만에 오는 ‘흰 쥐의 해’라고 하고 흰쥐는 부지런함, 풍요, 기회, 희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속초시가 지난해에는 산불피해와 불경기라는 역경 속에서도 슬기롭게 지내온 만큼 새해에는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속초시는 지역발전과 번영의 중대한 전환점에 놓였습니다. 지역의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가 빠른 설계를 완료하여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시민 염원을 결집해야 합니다. 이 사업은 우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장사항 어촌뉴딜300사업, 영랑호유원지 조성, 북방항로 재개 등의 사업들이 올해 본격화 되면 우리 속초시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지역발전과 번영을 위해 여러 의견이 있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한 목소리로 통합되어야 합니다. 우리 번영회는 이런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시민의 화합과 설악권의 상생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강훈 고성번영회장
“고성 알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 뒷받침”
지난 한 해 우리는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작년 4월 발생한 산불은 우리 이웃들의 삶의 터전을 잃게 한 너무도 큰 재난이었습니다. 하지만 군민들의 노력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점차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기관장님들과 공무원들이 보여 준 공로에 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우리 고성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70년 동안 홀대를 받아온 곳입니다. 이제는 이런 현실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상황의 변화를 위해 우리 번영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우선 올 한 해 동안 고성 홍보에 역점을 두고 싶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성을 알려 더 많은 이들이 고성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며 고성의 특산물이 잘 팔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이에 더해 각계각층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함으로써 접경 지역인 고성이 발전하는 데 분명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평화야말로 고성의 발전에 긴요한 조건입니다.
가정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고성인들이 고성의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길 염원합니다.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
“합리적이며 추진력 있는 중재자 역할”
경자년 새해를 맞아 운명공동체를 의미하는 ‘공명지조’를 실천해 군민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100년 설계에 나서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군민들과 강원도민들이 피와 눈물로 일궈낸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다시 새롭게 추진되는 원년을 반드시 만들 것이며, 플라이강원이 취항한 양양국제공항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토대로 양양군은 물론 설악권과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동해북부선의 조기연결과 양양국제공항 역사 설치를 비롯해 우리 군이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대로 갖춰 나가기 위한 각종 관광인프라 확충에 군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상생의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습니다. 낙산도립공원 디자인과 서핑특구조성 등 경쟁력 높은 핵심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취임 당시부터 강조해온 대기업 공장 유치와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 실질적인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부양이 이뤄지도록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자기혁신과 합리적이며 추진력 있는 중재자 역할로 ‘글로벌 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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