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52) 제30대 속초시 부시장과 문영준(52) 제24대 고성부군수가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
이 부시장은 삼척 출신으로 삼척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행사지원담당, 에너지정책담당, 군관협력담당, 관광개발담당, 투자유치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속초가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인만큼, 관광개발과 투자유치 부문에 근무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살려 시장님을 보필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속초시를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준 고성군 부군수는 동해시 출신으로 북평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9월 동해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강원도 안전총괄과 민생사법경찰팀장,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총무담당 등을 거쳐 강원도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을 지냈다.
문영준 신임 부군수는 “고성군은 통일로 가는 지정학적인 위치에 자리하면서 평화지역 개발과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 등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활기가 넘치는 고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부군수로서 역할과 각오를 새롭게 가다듬어 지역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길탁 전 속초시 부시장은 도 체육과장으로, 정성훈 전 속초시 행정복지국장은 DMZ박물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장재환·고명진 기자
이창우 속초시 부시장
문영준 고성군 부군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