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의 지난해 연간 관람객수가 개관 이래 최대인 14만명을 넘어섰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관람객수가 2018년 대비 15% 증가한 14만1,03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립박물관은 2015년 11월 4일 개관 이후 관람객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연간 관람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는 상승 폭이 15%로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말까지 총 누적 관람객 수는 142만명에 달한다.
시립박물관은 올해는 지난 연말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이 준공됨에 따라 속초시립풍물단의 전천후 공연이 가능해지고, 관내 예술공연단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날씨와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박물관 전면 부지에 약 100면의 주차장을 오는 4월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이미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립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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