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회장 한두삼(63)
“상인들 주머니 두둑한 한 해 되길”
“새해 우리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전국 제1의 시장이 되길 바랍니다. 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상인들의 주머니가 두둑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 잘 되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양양대장간 대장장이 김석수(71)
“55년 전통 대장장이, 문화재 등록되길”
“새해도 우리 전통인 대장간의 일거리가 많이 늘어나 농사도 풍년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현재 대장장이 가업을 물려받고 있는 아들도 일거리가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55년 전통의 대장장이 족적이 문화재로 등록됐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토성면 아야진 상인 강문예(52)
“아야진이 더 좋아지고 가게도 잘 되길”
“식당을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을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너무 고맙네요. 앞으로도 식당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야진해수욕장이 최근 많이 알려져 방문객들이 늘어났는데 시설이 개선돼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올 수 있으면 해요. 그러면 상업도 활성화되고 지역도 발전할 수 있겠죠.”
▲속초연탄은행 실장 유인옥(67)
“소외계층들 따뜻하게 보냈으면…”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 지원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져 고마울 뿐입니다. 소외계층들이 별 다른 어려움이 없이 올 한해를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연탄을 후원해주고 배달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연탄 나눔 일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성군 죽왕면 귀촌인 박대식(65)
“히말라야에 잘 다녀올 수 있길”
“고성은 천혜의 경관을 가진 고장입니다. 호수와 산,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유럽의 지중해나 미국 캘리포니아, 일본 오키나와보다도 더 멋진 곳입니다. 이런 지역에서 관광 활성화는 필요한데 관광개발이 되더라도 자연을 잘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 히말라야에 가는데 무사히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산소규모요양원 사무원 문미라(38)
“복지사 자격증 취득해 많은 활동 바라”
“새해는 우리 지역의 사회복지서비스가 더 나아져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지역에서부터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개인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더 많은 복지서비스 활동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 해 더 열심히 어르신들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노력 할 계획입니다.”
▲고성군어촌계협의회 회장 황동수(66)
“어민들 사고 없는 한 해 되길”
“어민들이 바다에 나가서 사고가 없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요즘 고기가 많이 안 잡혀 어민들이 걱정이 큰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해안 관광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무 관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면 좋겠습니다.”
▲갯마당 예술감독·대표 박치영(51)
“지역문화예술인 가치 인정받길”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존중받는 2020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인들은 특정기술과 전문지식을 가지면서도 적은 수입으로 힘들게 버텨오다가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문화예술 판을 떠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속초시는 문화도시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의 제작 활성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주길 기원합니다. 갯마당은 올 한 해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도리원농악의 기치를 올리며 속초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속초농협 경제상무 이주범(52)
“조합원 소득 늘어나 웃음 가득하길”
“새해는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농협의 근간은 조합원들인 만큼, 새해는 조합원들의 소득이 크게 늘어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양양새마을금고 직원 이수영(22)
“서민금융 버팀목 되도록 열심히 노력”
“새해에는 양양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으로 더 많은 여수신을 확보해 든든한 우리 동네 버팀목이 되도록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할 생각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중국 상하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설렙니다. 가족들과 우리 이웃들 모두 건강하게 보내면서 새마을금고도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속초시 새내기 공무원 천은영(27)
“속초시에 필요한 공무원 되도록 노력”
“새해는 저와 가족들 모두 건강하길 바라요. 개인적으로는 관광과 업무에 필요한 영어 공부를 시작할 생각이에요.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선배 공무원들처럼 속초시에 필요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박미정(26)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되길”
“처음 복지관에 들어왔던 때를 생각하며 초심을 다지고 자부심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저 또한 사회복지사로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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