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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 회복과 평강의 새해를 소망하며
등록날짜 [ 2020년01월06일 11시26분 ]
새해가 밝았다. 지지리도 힘들었던 지난해였다. 국민들의 불안스트레스가 역사상 최고치가 아닐까 싶다. 과거 이 땅에 수많은 전쟁과 고난이 있었지만 백성이 받는 스트레스는 지난 해 보다는 아마도 덜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국민에게 미치는 정보전달력이 더뎠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면 오히려 편안하다.
“모르는 게 약”이다. 그런데 그보다 바보 같은 말도 없다. 억지로 TV를 꺼버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미세먼지, 북핵 위협, 아파트폭등, 한일한중관계, 점포폐업, 기업해외탈출, 수출 감소, 경제추락, 청년일자리, 저출산, 대학위기, 4+1, 조씨정씨, 패스트트랙, 연동형선거제, 공수처법, 난장판국회, 세금폭탄 같은 짜증나는 소식은 계속 상존하기 때문이다.
머리도 아픈데 쉬어갈 겸, 명사들이 전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한다. 먼저 ‘즉문즉설’에서 제시하는 해소법이다. 혼자 있으면 그다지 스트레스가 없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인생은 스트레스 연속인데 지나고 나면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니, 지금 일에 재미를 붙이라는 것이다. 억지로 행할 의무가 아닌, 자유와 권리의 향유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자식이 힘들면 실제로 힘든 것은 부모다. 부모도 가만히 있는데 학생이 힘들다고 죽겠다고 하면 되겠는가? 그러니 기분전환을 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때는 계획 속에 넣고 짜버리라는 것이다. 그러면 죽으나 사나 굴러가게 되어있고, 그래서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시간이 남아 한가해서 이루어지는 일은 없으며, 그러니 놀이화가 비결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속사정’의 통증을 극복하는 방법, ‘스트레스를 이겨야 산다’에서 제시하는 해소법이다. 고통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 쓴 바다라는 것이다.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문제는 몸의 고통보다 마음의 고통이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은 마음이고, 따라서 모든 것보다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웃음이 스트레스의 반대파장이다. 암환자의 상당수가 하루에 5분도 웃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살전5:16)고 전한다. 이것을 저속하게 일반적으로는 미쳤다고 표현하는데, 기뻐하다보면 기쁨이 찾아온다는 원리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결이다. 기쁜 일이 없기 때문에 우선 기뻐해서 기쁜 일을 굳히라는 의미라고 강조한다.
기뻐하지 않고 화내면 화가 붙고, 기뻐하면 기쁜 일이 계속하여 붙는데 이것이 우주의 원리와 같다는 것이다. 마치 유유상종, 끼리끼리의 법칙이다. 그런데 고통은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대 훈련소 이야기를 평생토록 하는 이유이다. 순간은 고통이지만 지나고 나면 추억이니, 그 추억은 고통스러울수록 아름다운 것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오늘만 보면 고통이지만, 내일로 오늘을 보면 아름다운 추억이다. 이것이 고통을 이겨내는 현명한 자세이다. 고통을 이기지 못하면 자살까지 간다. 하루 1100명이 자살을 시도하여 37명이 자살에 성공한다. 원인은 고통 때문이다. OECD국가 중에 1위다. 사람은 술이 맛이 있어서 먹기보다는 괴로워서 먹는다. 물과 술로 쥐를 실험한 결과이다.
 쥐에 스트레스를 주면 물대신 술을 먹는다. 이것이 중독이요 변질이다. 웃으면 변질이 변화로 바뀐다. 마음에 변화로 컨디션이 회복된다. 살다 힘들면, 인생이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는 말은 고생이 스트레스이고 아픔이지만, 고통이 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것이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역설한다.
 새해에 불안대신 평강을 소망한다. 지역과 계층의 분열 대신, 백성을 위한 통합정치가 평안이다. 부국강병 태평성대에는 예외 없이 위대한 지도자가 선정을 폈다. 그리 아닐지라도 우리 각자는 마음을 지켜야 한다. 현실은 여전히 답답하지만, 새해 회복을 소망하여 열거한다.
최철재
경동대 교수·이학박사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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