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기존 ‘젓갈 명인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속초시 명장’ 선정에 나선다.
이에 시는 지난달 15일 ‘속초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지난 18일 ‘2020년 속초시 명장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신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속초시 명장’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 18일 공고일 현재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강원도지정 무형문화재에 선정된 경력이 없으면서, 해당 직종 15년 이상·관내 사업체 3년 이상 종사자로, 해당 직종의 기술보유 정도와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높아야 한다.
선정 인원은 5명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시민의견 수렴, 면접 및 최종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속초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강원도명장 선정 대상자로 추천되며, 판로 분야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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