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시청 주차장의 승용차요일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는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지정된 운휴일에는 시청 본관 및 신관 앞 주차장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장애인사용 승용차, 임산부 및 유아 동승차량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등록번호 중 끝 번호 `1·6번은 월요일 △2·7번 화요일 △3·8번 수요일 △4·9번 목요일 △5·0번 금요일에 차량주차가 제한된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적용하지 않는다.
시청 업무용 차량을 포함한 전 직원 차량에 대해서도 승용차요일제를 적용하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단계별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anmail.net
속초시청의 승용차요일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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