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내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영업 의지는 높으나 담보력이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김철수 시장과 경기정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례보증이란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대출받는 소상공인의 금전채무에 대해 속초시와 협약을 맺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하는 제도다.
속초시가 내년에 2억원을 출연하고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5배인 30억원을 특례보증할 계획이다. 업체별 보증 한도는 5,000만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담보력이 취약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는 지난 23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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