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로 빈 점포가 늘어 나고 있는 설악로데오거리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시는 내년 연초에 준공되는 청년몰과 옛 수협 주변 부지 개발사업을 로데오거리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 생업기반 약화 및 도심공동화 현상방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사업(상권활성화 사업)’ 공모(내년 2월 예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문기관을 선정해 상권 활성화구역 및 사업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지난 23일 오후 3시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상인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상권활성화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검토·심의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상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상권활성화사업 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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