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런 갯마당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6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첫 번째 우수 레퍼토리 공연 <속초의 꿈>을 공연한다.
<속초의 꿈>은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이북의 실향민들과 삼도 사람들이 고기잡이의 호황을 따라 모여들어 도시가 형성되고 발전과 번영을 거듭하면서, 실향과 이산의 아픔, 가난을 극복하고 더 나은 100년의 미래를 꿈꾸는 과정을 국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여는판인 판굿을 시작으로 △그리움-기악과 민요(아쟁독주, 남도소리, 해금독주, 경기소리) △회상-타악 합주와 영상 △발전-신 북청사자놀이(기악과 사자춤) △꿈-기악, 민요, 사물놀이로 이어진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표방해 각 장마다 시놉시스에 따른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영상과 전통타악, 기악, 그리고 소리꾼의 민요가 펼쳐진다.
런 갯마당은 “이번 공연은 속초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문화를 특색 있게 구성하고 화합된 속초와 미래의 번영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런 갯마당은 강원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인 201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우수 레퍼토리 4개 작품 각 1회와 창작 2개 작품 각 2회 등 총 8회에 걸쳐 속초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향후 공연일정 △6월 29일(2회) 울산에서 왔잖니? △7월 23일 선장 △8월 31일(2회) 미시감(未視感) △9월 28일 못다 핀 꽃 △11월 30일 Timeless;호숫가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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