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지난 16일 두 번째 항공기 B737-800(186석)을 도입해 오는 26일 첫 국제선인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2호기는 B737-800기종으로 1호기와 마찬가지로 승객들이 선호하는 ‘스카이 인테리어 시스템(Sky Interior System)’을 갖추고 있어 기내 단거리 무선랜(Wifi) 사용이 가능하다. 대만 타이난에서 2주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16일 모기지인 양양국제공항에 들어왔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주원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식을 열었다. 주 대표는 “타이베이 취항을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의 하늘 길을 활짝 열어 강원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항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하루 1회 정기 운항하며,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0시 10분,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낮 12시 45분에 각각 출발한다. 김주현 기자
대만노선에 투입될 플라이강원의 2호기가 지난 16일 양양국제공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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