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관광의 거점인 낙산지구가 장기간 골칫거리였던 낙산월드와 해마레저의 철거로 새롭게 정비된다.
양양군은 지난 7월 대법원 판결로 철거소송에서 승소한 낙산월드와 해마레저의 일부 건축물 철거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은 현재 상가임차인 일부가 주거하는 건물은 제외하고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찜질방과 화장실 2동 등 장기간 방치한 건축물을 우선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찜질방은 지난 2005년 양양산불 당시 피해를 입어 훼손이 심한 상태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군은 이달 안으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가는 동시에 낙산지구의 거점재생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철거를 시작으로 낙산지구의 새로운 전환을 위해 관광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낙산월드와 해마레저 일부 건축물이 이달부터 본격 철거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