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데 앙상블의 공연 ‘강원도의 사계 – 자유로운 울림’이 23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국악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그란데 앙상블을 중심으로 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과 속초시립풍물단의 단원 등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란데 앙상블 대표 김세나, 바이올리니스트 이도영, 갯마당 대표 박치영, 갯마당 공연국장 임효건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클래식과 국악의 컬래버레이션이기에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피아노 같은 악기 외에 해금, 가야금,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평소에 함께 듣기 힘든 다채로운 악기들의 조화로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은 ‘강원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이며, 건반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홍정기의 작품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공연 문의 010-6402-7142)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