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일 속초시 마레몬스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정신건강전문가와 이·통장을 위한 발전대회’에서 우수센터로 강원도광역센터장표창을, 서면 장승2리 김지상 이장이 이·통장생명지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마음건강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이·통장 마음나눔공동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핵심리더인 이장 및 부녀회장과 함께 150여명의 자살고위험군 신규 발굴 및 사례관리, 필요서비스 연계 사업을 통해 적기에 관리함으로써 양양군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개인상을 수상한 김지상 이장은 마을 내 자살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해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2018년부터 마음나눔이·통장 사업에 참여해 현재 11명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호 센터장은 “이번 우수센터 표창장 수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들과 양양군의 이장 및 부녀회장님들이 연합해 자살예방사업에 열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통장 발전대회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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