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양양군은 지난 10일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양양군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빵을 관내 고등학생에게 아침대용으로 나눠주는 ‘2019우리쌀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올해 쌀빵 나눔행사는 쌀빵 2종(초코쌀머핀‧고구마롤케잌)과 NH농협양양군지부에서 후원한 우유를 양양고등학교(전교생 473명)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대용으로 전달했다.
첫 행사 때는 시판되는 쌀빵을 구입해 진행했지만, 지난 2018년부터는 양양전통음식학교 및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을 수료한 양양군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포장한 쌀빵을 준비해 더 믿을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양양전통음식학교와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 등 식문화교육을 통해 60~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지역 먹거리 활성화와 농·특산물 부가가치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연발효 쌀빵과정’은 2016년 개설돼 매년 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활용한 쌀빵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빵 나눔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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