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체육관과 탁구장 조성에 들어간다.
군은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균형발전특별회계 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이달 다목적체육관 설계용역과 탁구장 조성공사 착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목적 체육관은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양읍 구교리 184-2번지 일원에 연면적 99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3월말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탁구장은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양읍 구교리 184-3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086㎡ 규모로 건립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달 말 착공, 2020년 5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다목적 체육관과 탁구장이 건립되면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궁도장 등과 함께 생활체육시설의 집적화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각종 대회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부분의 스포츠 시설들이 양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내년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고, 지역의 관광명소와도 근접해 있어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다목적 체육관과 탁구장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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