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 2일부터 제24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당초예산을 심의하고 있다.
김귀선 위원장은 “하조대 애국송은 그 의미만으로도 지역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현재 안내판 등이 설치돼 있지 않다”며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택철 의원은 “올해 연어축제 때 황금연어를 잡아라 이벤트가 1천만원의 상금을 내걸어 큰 호응을 얻었지만, 내년에는 맨손잡기에 참여한 더 많은 축제객들에게 상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섭 의원은 “종합여객터미널조성사업이 수년째 미뤄지고 있는데,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의성 의원은 “군도 5호선 공사구간이 건설교통과의 도로개설 구간과 중복되는데, 전문부서가 아닌 건설교통과에서 식재까지 하다 보니 고사목이 많아져서 지출비용도 커지는 만큼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봉균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의 연간 운영비를 확인한 결과, 사업지원비에 비해 운영비가 월등하게 많다”며 “다른 사회단체 역시 인건비가 천차만별인데, 어느 정도 형평성을 맞춰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종석 의원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제품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주현 기자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