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가 모시겠습니다.”
이동기 더불어민주당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장의 ‘한 길’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30일 속초생활체육관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영길·심기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 김철수 속초시장, 이경일 고성군수, 최종현 속초시의회 의장,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박효동·김정중·주대하·김준섭 도의원과 민주당 소속 3개 시·군 의원 등 정당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또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양출신의 박근철 경기도의원 등 전국 각지에서도 정치인들이 대거 방문해 이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후 2시 예정된 공식 행사에 앞서 이 위원장이 체육관 입구에서 방문자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한데 이어 식전 행사로 파랑새합창단의 합창과 첼로·금관악기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내빈 소개 후 유은혜 경제부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이동기 위원장과의 인연과 응원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해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평생을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원도와 설악권의 아들로서 오직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한 길만을 걸어온 이동기 위원장이야말로 분단지역의 아픔을 극복하며 끊어진 동해선 철도를 따라 시베리아까지 나아갈 진정한 시대견인의 적임자”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각계의 축하에 이어 무대에 선 이동기 위원장은 “북고성 통천출신의 아버지와 양양출신의 어머니 사이에 속초에서 태어난 저는 설악권의 아들로 4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비록 낙선했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한 주민들의 아픔과 마음을 느끼고 알게 돼 정치생활의 진한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온 길이 가시밭이었고, 앞으로 더 힘든 길을 걸어야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응원과 진정한 격려가 있기에 더욱 힘을 내 새로운 설악권 만들기에 모든 열정과 혼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기자
이동기 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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