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주지 법검 우송스님, 사진)와 사회복지법인 신흥사복지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마레몬스호텔에서 ‘2019년 제35회 이웃과 함께 하는 송년자비 나눔법회’를 봉행한다.이날 자비나눔 송년법회에는 법검 우송스님을 비롯해 신흥사 본말사, 신행단체, 신흥사복지재단 임직원 및 후원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송년법회는 식전행사에 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신흥사는 2억5,200만원의 기금을 모집 중이며, 지역의 소외계층 400세대에 자비나눔쌀과 생필품·상품권을,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와 지역 경로당에 자비나눔쌀과 커피선물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성준장학재단에서는 지역 내 중·고·대학생들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신흥사 자비나눔에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신흥사 사무국(033-636-7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흥사는 부처님 오신 날, 한가위 추석, 송년 자비나눔까지 매년 3회 자비나눔을 봉행하고 있으며, 자비나눔 행사에 불교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과 기업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신흥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며 “특히 지역 불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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