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민박을 제외한 숙박업소, 음식점, 체육, 문화, 이·미용 등 서비스 업종 203개 업체를 선정해 노후설비 교체,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간판 정비, 인테리어 및 상품배열 등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군은 내년에도 32억원(보조금 25억6천만원, 자부담 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1∼2월 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을 접수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현대화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연차별 사업으로 평화지역 군장병들의 복리증진과 소상공인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민과 군의 상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사업 첫해인 2018년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4개업체의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은 만큼 보다 세심한 관리와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사업에 참여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