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한남초등학교(교장 채재순) 학생 자치회가 교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아나바다 장터에서 학부모회는 분식 코너를 운영하고, 학생회는 직접 만든 쿠키를 팔아 모두 28만3,900원의 수익금을 냈다. 여기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낸 기부금 18만7,420원을 포함 모두 47만1,320원을 모았다.
학생자치회는 회의를 통해 이 기금으로 양양연탄은행에 30만원을 기부하고, 지난 2일 월드비전 강원지부에 17만1,320원을 전달했다.
김다미 전교어린이 회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한남초등학교 학생 자치회가 지난 2일 월드비전 강원지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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