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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설악동번영회 만나 대화 나눠
설악동 활성화 대책 요구 거리집회 중 / “속초시·국립공원사무소 참여 4자 협의체 구성 제안” / 신흥사 “만남 있었지만 윤곽 나온 다음 공개 타당”
등록날짜 [ 2019년12월02일 11시30분 ]
설악동 숙박업주와 상인들이 두 달 가까이 설악파크호텔 입구에서 상경기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집회를 갖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설악동 상인 대표와 신흥사가 만나 이와 관련한 긍정적인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설악동번영회와 신흥사는 앞으로 이와 관련한 대화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어서 번영회와 사찰과의 만남이 침체된 설악동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올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악동번영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신흥사의 요청으로 사찰에서 만남이 있었다. 이날 자리에는 우송 주지 스님과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 김정금 설악동숙박협회장,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산호 번영회장은 지난달 26일 전화통화에서 “이날 만남에서 우송 주지 스님이 ‘속초시와 신흥사, 설악동번영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엄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한 세부사항으로 우송 주지 스님이 셔틀버스 운행과 달마봉 추가 개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우송 주지 스님이 ‘매년 단풍철 등 관광성수기 때마다 차량정체 현상으로 (소공원 진입구간에)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다른 사찰의 사례를 알아보니 셔틀버스를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어 이곳도 설악번영회가 운영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힘써 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엄 회장이 “소공원 진입도로 구간의 셔틀버스 운행 시 시내버스와 택시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들 운수업계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설악파크호텔~소공원 구간의 도로 폐쇄가 선행되어야 한다. 백담사도 그렇게 했다. 사찰 관계자와 신도들을 제외한 다른 일반 차량들의 진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에 “우송 주지 스님이 ‘이런 문제를 앞으로 구성될 예정인 4자협의체에서 풀어나가자’고 말했다”고 엄 회장은 전했다.
엄 회장은 달마봉 추가 개방과 관련해서도 “우송 주지 스님이 ‘4자협의체 등에서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엄 회장은 소공원 내 일부 상가들의 불법 영업과 주차장 불법 조성 의혹에 대해서도 “우송 주지 스님이 ‘불법인 것은 행정처분을 받고 원상복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언론들은 소공원 내에서 영업 중인 일부 상가들이 허가 없이 파라솔, 테이블, 천막 등을 설치해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소공원의 주차시설 일부도 공원사업 시행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엄산호 번영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신흥사와 설악동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눠 상인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하지만 이 같은 세부사항이 앞으로 논의과정을 거쳐 구체화 될 때까지 10월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는 거리집회를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설악동 숙박업주와 상인들은 단풍성수기인 지난 10월 12일부터 설악동 B지구 설악파크호텔 입구에서 소공원주차장 폐쇄, 카라반 야영장 숙박영업행위 중지, 소공원 진입 구간 강제 차량 통제 중지 등을 요구하며 거리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사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달 23일 설악동번영회장님과 주지 스님과의 좌담의 자리는 있었다”며 “(설악동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좋은 방향을 찾아보자는 취지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느 정도 대화가 진행됐으면 몰라도 단 한 번 만난 것 가지고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 앞으로 만남의 자리에서 무슨 대화를 제대로 나눌 수 있겠냐. 어느 정도 대화가 진행되고 윤곽이 나온 다음에 공개하는 것이 타당한 것 같다”며 대화 내용 공개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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